동해안 자전거길 경북구간을 가다. (2017. 4. 9일) 2013년부터 시작한 국토 자전거길 라이딩을 마지막 구간인 동해안 자전거길 경북구간을 다녀왔다. 동해안 자전거길 경북구간이 지난 4월1일 개통이 되었다. 당초 동해안 자전거길 구간은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까지 계획이 되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경북구간을 끝으로 공사가 마무리 된듯하다. 경북구간도 임원에서 시작된것이 아니라 울진 은어다리에서 영덕 강구 해맞이공원까지 구간거리 76km로 마무리 되었다. 이 구간을 끝으로 국토종주 그램드슬램이 완성된다. 자정이 넘어서는 시각. 잔차를 차에 싣고 마지막 구간을 향해 악셀을 밟는다. 장흥에서 백오엠과 합류하여 강구를 향해 달린다. 한밤중에 달리는 고속도로는 적막 그 자체다. 새벽 5시가 되어갈 무렵. 강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