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고독의 일탈

덕천...오랜만이다.예보는 북서인데 이륙해보니 서풍이다.멀리 가질 못하고 주변에서 동동 떠다니다 착륙한다.

북서풍 계절이 돌아왔다.이젠 주작산보단 덕천이륙장을 찾는 횟수가 많아지는 시기이다.이틀간에 거쳐 고문님과 함께 덕천이륙장 정비를 끝냈다.

8월3일 부터 4일까지 양일간 펼쳐질 대회 준비를 위하여 착륙장 제초작업을 마쳤다.

회원들과 처음으로 야영의 시간을 가졌다.장마끝 기상예보로 주작산 이륙장 주차장을 찾았다.시원한 바람이 무더위를 식혀주는 날이다.비온 뒤라서 찝찝함은 남아있다.캠프를 설치하고 간식타임에 이어 저녁 만찬을 밤이 깊도록 가졌다.  늦은 6시가 넘어가도록 바람은 거칠기만하고 잦아들 기미가 없다

설 연휴 마지막날 주작산을 찾았다. 미세먼지 가득한 날이었지만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바람이 불어와 봄이 우리곁에 와 있다는 느낌을 들게하는 하루였다

오랜만에 달마산이다. 달마산 도솔봉에서 이륙하여 강진읍 남포리 생태공원에 착륙. 오늘 비행은 이태주 회장님, 부산 이영진 원장님과 함께 하였다. 차량 픽업은 백연선 고문님께서 해 주셨다. 백고문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 이륙 13:18분, - 착륙 15:25분, - 비행시간 2:06분 - 비행 직선거리 35.90km

주작산 예보는 남 2~3m/sec. 적당한 바람이다. 이륙장에 바람은 약하게 들어와 20여분 기다리다가 13시가 넘어갈 즈음 이륙한다. 군데군데 작은 열들이 군집해 있고 이륙장 옆에서 760m를 잡고 덕룡산으로 향한다. 석진이는 600m정도 될듯 보이는데 그대로 나보다 먼저 덕룡산으로 직진이다. 예상대로 능선에 다다르니 작은 열들이 있다. 고도를 올려 덕룡산 능선을 따라 만덕산으로 향한다. 석진이는 능선 부근에서 고전을하고 있는 듯 보인다. 덕룡산을 지나 소석문 못미처 작은 봉우리에서 올라오는 열을 잡아 900m 확보하고 석문계곡을 지나갈 즈음 고도는 750m로 떨어진다. 한국유리 광산을 지나니 제대로 된 열이 기다리고 있다. 단숨에 950m로 오른다. 구름에 잔뜩 가려 열은 사라지고 더 이상 고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