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0.16일 / 덕천이륙장 - 북서 2~3m/sec 북서 예보에 따라 오랜만에 덕천이륙장을 찾았다. 덕천이륙장은 10여분을 걸어서 올라야 한다. 4륜차가 있으면 쉽게 오를 수 있겠지만 그리 먼 거리가 아니라서 굳이 끌고 올라갈 필요는 없다. 이륙장 바람은 조금 약한듯 보이지만 시간상으로 볼때 써멀은 잘 형성되어 있을것 같은 예감이다. 구름도 군데군데 피어 오른다. 석진이를 선두로 내가 따라서 이륙을 하고 후미로 컨디션이 좋지않다는 이팀장이 이륙을 한다. 오늘도 백 고문님께서 차량 픽업을 맡아 주신다. 석진이는 금새 고도를 확보하고 능선 뒷편에서 대기중이다. 그놈의 조급증이 발동 했는지 빨리 빨리 오라는 무전이 쉴새없이 날아든다. 여기저기 써멀을 찾아 더듬다가 쓸만한 놈 하나를 물었다. 그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