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무언가에 홀리듯, 아무 생각없이 훌훌 털어버리고 싶은 일상 탈출 이야기

하늘 이야기/대회,비행 91

하동 이야기

2015. 10. 11일. 토지문학제와 함께하는 하동군수배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가 평사리공원에서 열렸다. 강풍예보로 개회식을 취소하고 곧바로 대회가 시작되었다. 대회가 시작되면서 이륙장에 바람은 강하게 들어오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이 안정적이다. 이륙을 하여 곧바로 평사리공원으로 향한다. 섬진강 상공에서 한참을 고도처리를 한 후 착륙장으로... 젠장~~ 이번에도 실격이다. 거리는 정확했는데 타켓 중앙에서 왼쪽으로 6미터... 착륙순간 측풍이 한방 훅 ~ 대회가 끝나고 박경리의 소설(토지) 주무대가 되었던 최참판댁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