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무언가에 홀리듯, 아무 생각없이 훌훌 털어버리고 싶은 일상 탈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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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달마산으로...

- 일시 : 2022. 6. 11일 오늘은 서울,경기도에서 오신 동호인들과 함께 달마산으로 향한다. 예보를 보면 동풍 2m/sec 후 오후 3시부터 남동 3m/sec로 달마산에서 주작산까지 가기엔 참 좋은 기상인데.... 그러나 그것은 예보일뿐.... 이륙할때까지만 해도 동풍으로 써멀이 받춰줘서 고도 1,014m로 출발하였으나 정풍때문에 고도는 쭉쭉 까지고.... 설상가상 불썬봉에서 갑자기 바람이 서풍으로 바뀌는 바람에 곧장 착륙장으로.... 참으로 허망한 비행이었음. 초반 이륙영상은 서울경기에서 오신 동호인께서 보내주신 영상을 편집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7.01

달마산-주작산 비행

오늘 바람은 남동 4m/sec 예보. 평소보단 좀 이른 시각에 이륙하고자 출발 해 본다. 달마산 도솔봉 이륙시간은 12시. 달마산은 남풍이다. 거칠어지는 봄바람이 점점 강해진듯한 느낌??? 이회장님을 선두로 다음은 내가 이륙하고 마지막으로 석진이가 이륙한다. 달마산 불썬봉에서도 고도가 오르질 않는다. 이회장과 석진이는 불썬봉을 지나 그냥 남창을 건너뛴다. 나는 고도를 좀 더 올려보려고 안간힘을 써 보지만 점점 고도는 내려가고.... 작은 열을 붙잡고 써클링을 해도 본전치기다. 이회장은 변전소 뒷산 7부 능선에서 고전을 하고 있고 석진이는 보이질 않는다. 고도는 자꾸 떨어지고 덩달아 마음은 조급해진다. "모" 아니면 "도" 라는 심정으로 530m에 건너뛰기로 한다. 일단 남창 변전소 고압철탑들을 벗어나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