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무언가에 홀리듯, 아무 생각없이 훌훌 털어버리고 싶은 일상 탈출 이야기

하늘 이야기/대회,비행

눈 덮힌 이륙장으로...

검은고독 2018. 1. 15. 21:20


< 2018. 1. 13일. 덕천이륙장 >




< 2018. 1. 14일 주작산 >


오늘은 남동 예보를 따라 주작으로 향했다.

이륙장으로 향하는 임도는 눈이 녹아 내리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임도 중간에 차를 주차해 두고 걸어서 오른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걷는 기분이란 그 어떤 설레임(?)을 느끼게 한다고나 할까?

오랜만에 걸어서 이륙장으로 오르는 발걸음은 가볍고 상쾌함이 온 몸을 파고 든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남풍이 약하게 들어온다.


이륙장 데크는 하얀눈으로 뒤덮혀 있다.



이팀장을 먼저 이륙시키고 뒤 따라 약한 바람에 이륙한다.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신전 들녁은 눈이 많이 녹아 내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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